항상 년초나 월초가 되면 나름의 큰 목표들을 비장하게 세우곤 했다 '올해는 꼭 다이어트 열심히해서 바디프로필 찍어봐야지' 라던가 '토익 950점 이상 맞아야지!' 등등 뭐 장르불문 다양한 목표를 세우는게 늘상이었다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이러한 목표들의 종착지는 크게 다르지않다 바디프로필은 고사하고 몸무게는 오히려 늘고 벨트위로 삐져나오는 뱃살이 얄밉기만 하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한다는 아주 원초적이고 동기부여의 기본적인 이 매커니즘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할수 있으나 왜 우린 항상 나자빠지곤 할까 최근에 느끼는 생각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우리는 목표라는 그 무게치를 감당할만큼 기초대사가 튼튼하지 않다는 것이다 당장에 1시간만 열심히 운동하기도 버거운데 바디프로필을 논한다거나 퇴근하고 영어단어 하나 보기도 ..